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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이란

    매화나무에서 수확되는 열매로 6~7월이 제철입니다.아시아 전역에서 널리 재배되며, 다양한 음식과 음료에 사용됩니다.

    작고 둥글며 산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성숙한 매실은 진한 붉은색이나 자주색을 띱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라남도 순천과 광양, 경상남북도 등지에서 많이 재배되며 일본과 중국 등에서도 식용으로 재배합니다.

     

    매실은 비타민C, 칼슘, 철분, 식이섬유, 무기질, 유기산 등의 영양이 아주 풍부합니다. 해독작용이 뛰어나며 배탈이나 식중독 등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매실은 생으로 섭취하면 독성이 있어, 보통 매실청, 잼, 술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서 먹습니다.

     

    매실은 우리나라 한방의학서인 동의보감에 따르면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으며, 몸의 기를 내리며, 가슴앓이를 없앨 뿐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매실의 종류

    1. 청매 - 껍질이 연한 녹색이고 과육이 단단하며 신맛이 강한 특징.
    2. 황매 - 향이 좋고 빛깔이 노란색이며 과육이 무른 특징
    3. 금매 - 청매를 증기에 쪄서 말린 것
    4. 백매 - 청매를 소금물에 절여 햇볕에 말림.
    5. 오매 - 청매의 껍질을 벗겨 연기에 그을려 검게 만듦

     

    매실의 효능

    1. 해독작용
      매실은 음식의 독, 핏속의 독, 물의 독, 즉 3독을 없앤다. 는 말이 있습니다. 
      매실에 있는 피크린산이라는 성분이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식중독이나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을 예방 치료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2. 살균/항균작용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매실에 함유된 피크린산은 혈액과 물, 음식의 독성물질을 분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서 이질균, 비브리오균, 장티푸스균, 대장균 등 식중독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 속의 카테킨산은 강한 살균효과로 체내 나쁜 균의 번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3. 소화촉진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풍부해 위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고,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치료합니다. 식후에 매실차나 매실즙을 후식으로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됩니다.

    4. 피로해소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등 유기산인 풍부합니다.
      특히 구연산은 다른 과일 보다도 매실에 특히 많은데, 이 성분이 우리 몸의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시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해 피로해소에 좋습니다. 또한 카테킨산이라는 성분이 유해균 억제 효과가 있어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5. 혈관건강
      매실에는 비타민, 유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순환에 도움을 줍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매실에 함유된 칼륨과 카테킨은 혈관 벽을 튼튼히 하고, 혈전 제거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혈관 건강 및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6. 피부미용
      비타민C, 구연산, 유기산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항균작용도 뛰어나기 때문에 각종 염증성 피부질환을 예방해 줘서, 여드름 개선에 효과가 있고, 피부미용에 도움을 줍니다.
    7. 노화방지
      매실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줘서 노화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부작용

    매실 씨앗에는 청산이라는 독성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일반 매실을 단독으로 먹는 것은 피하는 게 좋으며 매실은 산성이 강하므로 위장관에 민감한 사람이 과다하게 섭취하면 위산과다증이나 위염,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매실의 독성물질은 매실이 익거나 가공되는 과정에서 많이 없어지게 되므로 매실즙, 매실청, 매실 장아찌, 매실잼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해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매실 고르는 방법

    • 겉보기에 매실이 통통하고 단단한 것
    • 벌레 먹은 자국과 상처가 없고 껍질이 깨끗한 것.
    • 초록색이 선명한 것.

    매실활용

    1. 매실장아찌
      1) 깨끗하게 씻은 매실은 물기가 제거가 될 수 있도록 닦거나, 말려줍니다.
      2) 이쑤시개로 매실의 꼭지를 제거한 후 4~6등분 하고, 씨는 제거해 줍니다.
      3) 매실과 동일한 비율의 설탕을 넣고 버무려 줍니다.
      4) 매실과 설탕을 잘 버무린 상태로 뚜껑을 닫고 상온에서 하루 발효시켜 줍니다.
      5) 깨끗하게 소독한 병에 넣어 과육을 병에 넣어주고, 국물은 매실과육이 잠길 정도로만 넣어줍니다.
      6) 김치냉장고에서 90일 이상 숙성해 준 후, 매실장아찌와 매실진액을 따로 분리해 보관하면 됩니다.
    2. 매실청
      1) 깨끗하게 씻은 매실은 물기가 제거가 될 수 있도록 닦거나, 말려줍니다.
      2) 이쑤시개로 매실의 꼭지를 제거해 줍니다(물기가 남아있으면 발효과정에서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
      3) 깨끗하게 소독한 병에 매실-설탕-매실-설탕 순으로 넣어줍니다. (용기에 꽉 채우지 않고, 공간 조금 남겨줘야 발효가 잘됩니다)
      4) 맨 윗부분은 설탕을 뚜껑을 덮듯, 매실이 보이지 않게 덮어줍니다.
      5) 3일간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서 발효를 하면서 설탕이 잘 녹을 수 있게 섞어줍니다.
      6) 90-100일 후 열매와 청을 분리해 매실청은 냉장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면 됩니다.

    가공한 매실은 당 함량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양을 한꺼번에 섭취하면 안 됩니다.

    특히 당뇨 환자의 경우에는 매실청을 조금만 먹어도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느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실청을 만들 때 자일로스설탕이나 알룰로스 등으로 바꾸어서 만들면 당을 적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매실청을 자주 마시면 1일 당류 섭취 권고량을 훌쩍 초과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게 좋고, 하루 두 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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